안녕하세요...!

세상에 제가 너무 바빠서.. 이번 슈와마 원고도 거의 죽음의 일정으로 소화한지라 후기도 못쓰고.

완전 티스토리가 그냥 방치되어 있었네요. 살아있습니다. 현실로그인이 넘 격렬해서 힘들긴 해요...


사실 쓸 말이 별로 없네요. 디씨마블온에는 참가신청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스토니 교류전에도 참가하고 있어요. 원고는 좀 더 써봐야 겠지만.

시빌워 트레일러 때문에 처음으로 쪼금 두 사람이 삽질하고 힘들어하는 내용들도 구상했는데..

이건 내용을 더 다듬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연성으로도 찾아뵐게요.



by 치우타 2015. 12. 26. 22:35

슈와마가 끝나고 읽을 거리가 산더미 같은데... 우선 하루이틀만에 다 본것도 있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뭔가 엄청나게 불태운 것 같으면서도 아직 목마른 느낌... Still hungry!!!!!!!!!


그렇다고 제가 뭐 신박한 스토니를 쓸 수 있능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정말 애매한 상황입니다.

물론 연재하던 작품들은 서서히 재시동 걸어서 써나갈 예정입니다만. 특히 사자스티브랑 사진작가 토니는요.

그 외엔 잘 모르겠네요. 자꾸만 딴짓도 하고 싶고 미친짓도 하고 싶고 그런데 집에 가면 게임만 하고..


아주 이상하고 복잡하고 그런 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으앙앙아

by 치우타 2014. 8. 7. 12:06

안녕하세요... 치우타, 혹은 치우입니다. 원래 어제 후기를 써야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너무 힘들어서..

게다가 일요일 오전에 또 다른 일정이 있었던지라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네요.

저녁을 먹고, 맥주 한 잔을 하며 이제야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우선 처음으로 책 내고 부스로 (지인의 반부스에 얹혀서) 참가하게 되니까 모든게 얼떨떨하더라구요. 책 정리해서 올려놓는 건 너무 빨리 끝나서, 저의 빛나는 존잘님의 부스를 잠깐 도와드리고 빠르게 ㅋㅋㅋ 쇼핑을 했습니다. 

이번에야 겨우 왜 부스 참가가 하이패스인가를 깨달았죠..! 그 전에 운 좋게 부스입장 했을때는 정말 100% 소비러의 마음이라서 꽤 달랐지만, 제가 책을 내면서 참가하는 건 확실히 마음가짐도 다르더라구요. 괜히 떨리고 막, 하여튼 좋았어요.


다들 많이 찾아와 주시고 책 구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고민하고 써서 낸 작품이지만, 읽어주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좀 더 길게 쓸 걸 그랬나, 사건이라도 넣을 걸 그랬나, 둘이 알콩달콩하니 보내는 시간을 더 집어넣을걸, 하는 후회도 했지만 막상 책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와있는 걸 보니까 뿌듯하고 너무 행복하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구두예약으로 와서 구입해 주신 분들, 예약 없이도 와서 망설임없이 제 책을 사 주신 분들, 맛있는 먹을 걸 주신 분들 모두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감사를 드렸는지도 잘 모르겠고 ㅠㅠㅠ 


행사 자체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최진과 스탭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동분서주하셨고, 중간중간에 이벤트 알림이나 장내 정리도 열심히 하셨는데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한 진행 및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1회도 훌륭했고, 2회도 끝내줬어요. 병크 없는 행사라는 건 사실상 진짜로 어려운 건데 우리는 두번 다 없었던 걸 보면 다들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알겠고... 참여하신 분들도 다같이 예의를 지켜주셨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또다시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았는데 막상 적다보니까 이게 쉽지 않네요. 예전엔 정말 별의별걸 다 미주알고주알 적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걸 잘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 ㅋㅋㅋㅋ 이게 무슨 노친네 같은 발언이지! 책 읽은 감상은 나중에 차차, 존잘님들께 정리되면 드리고... 정말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한 행사였습니다. 스토니와 함께 앞으로도 쭉 계속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by 치우타 2014. 8. 3. 22:24

그래요... 다만 머리가 하얗게 비어서 저렇게 쓴 건 아닙니다 분명 그럴거에요 아마도 레알 진정 혼또니.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해야하지? 진짜 하얗게 불태웠다는 말 밖엔 할게 없네요... 왜때문이죠

사실 행사장 초중반이랑 정리할땐 후기에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써야지 하고 생각해놓고는 이제 바보가 되었습니다. 푸헹ㅋ


일단 아이언맨3 OST 곡에 다들 좋아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걍 순서대로 나오게 틀었는데 갈수록 다들 지치시고 몇몇 지인들에겐 전쟁에 나가야 할 것 같아...!! 라는 말을 들어서 ㅋㅋㅋㅋㅋ Blue-Jingle Bell-Shoot to thrill-Can you dig ti?-Highway to hell 만 틀었습니다. 블루랑 징글벨 나올 때 많은 분들이 신나하시더라구요. 저도 본부석에서 몹쓸 웨이브를...


무엇보다도 일반입장 시작 전에 그... 으아아 닉네임이 기억안나서 죄송한.. 참가자분의 은혜로 영화용 대형 현수막을

무대에 걸 수 있었는데, 완전히 걸리면 마이크로 말씀드릴까 하다가 올라가는 걸 보고 저도 흥분한 나머지 여러분 잠시 무대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환호하면서 박수쳐주심 ㅋㅋㅋㅋㅋ 막 분위기 업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바로 행사구나 싶었네요. 주최진 스텝으로 있다는 것도 엄청 실감나고.... 마치 토니교 아래 하나된 신자들을 보는 듯한 기분이 이케이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하고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진심)


팜플렛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다들 정신없었는데 부스입장 하시는 걸 보니까 뭐랄까 너무 한산한거에요 ㅋㅋㅋ 제가 본부석 및 방송 및 기타 내부대응 담당이었기 때문에 밖을 거의 못보기도 했지만 어쩐지 걱정도 되면서 이만하면 괜찮겠다 싶었죠. 책상도 배치하고 보니까 간격이 꽤 넓어서 다행이었고. 워낙 행사전에 자리좁을거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덩달아 걱정을 했었거든요....근데 사실 전 거기서 워낙 온리전을(유희왕) 겪어봐서 그닥 좁진 않을거라고 반쯤 확신했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반입장 시작하고 보니까 이게 전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스가 웨 이 크 업 토 니 였는데 웨하고 이 사이가 진짜.. 대단했죠. 저도 마이크 잡고 몇 번이나 혼잡주의 분실물주의 구매하신분들 빠져달라고 방송하고 그랬을 정도로, 무시무시했습니다. 사람이 지나갈 틈이 없었어요. 한 2~3시간동안 내내... 곡 바꾸러 방송실 가고 싶은데 지나갈곳이 없어.. 참관객들 불편하게 해가면서까지 노래를 바꿔야 하나 하는 고뇌에 시달리고 그러면서 예약한건 다 찾고 ㅋㅋㅋㅋㅋ


참관객일땐 나름 리스트도 확인하고 여유있었는데 스텝이 되고 보니까 내 정신이 정신이 아니야~ 하더군요. 분실물이 발생하거나 혹은 누군가 다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까봐 신경 곤두선것도 있고 지인 및 존잘님들하고 인사도 하고 싶고 수다도 떨고 싶고.. 중간중간 가끔 떨긴했네요. 다행히 우산분실물 하나 빼곤 다 주인 찾아서 다행입니다. 신분증이 잘 분실되더라구요!


그리고 제 말이 빨라서 다들 듣기 힘들진 않으셨을라나 ㅠㅠㅠㅠㅠ 엉엉 이런사람이 마이크 독점해서 죄송합니다.....


지름신 이벤트는 진행하면서 두근두근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숫자로 순위가 나뉘어서 놀랐습니다. 60권 1위(파레이라님) 56권 2위(마메구름님) 3,4위는 50권 세분이서 가위바위보를 진행해서 한분이 아쉽게 탈락되었네요. 다들 재미있게 즐겨주신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예상보다 행사가 일찍 끝났고(매진도 빨리되고 판매완료한 분들은 속속귀가함) 비가 많이와서 다들 지치신 것 같았는데 그래도 정말 별 일 없이, 커다란 잘못이나 실수 없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이제 택배들만 무사히 도착하면 임무완료네요.


아원님 간만에 뵈어서 좋았어요. 언제든 참 숙녀다우시고 키도 크시고 헤헤.. 초넥님 시스루 패션! 제가 막 개드립쳐서 죄송합니다 흐엉헝헝허 좋으면 이래요... 숲록님도 드디어 뵈었고 무려 옷이 초록색이야! 사슴! 프리하고 멋짐이 철철넘치는 청사과님도 헤헿헿헿헤 악수도하고 헤헤헤 어른스럽고 바쁜 룬달님도 만나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은해님도 행사에서 직접뵙는건 처음이라 감개무량...뭔가 이것저것 말씀드리고싶었는데 제가 되도않게 수줍수줍열매를 먹어서 죄송합니다 크흡허흡허.... 

내 존잘님들이 이렇게이렇게 많아 ㅠㅠㅠㅠㅠㅠ 흑흐규ㅠㅠㅠ 레밤님이 포옹 잔뜩해주셔서 에너지 충전했고 롬님이랑도 왜 우린 시간이 없죠 하며 뜨거운 허그허그... 팡스님도 뵙고, 누님이랑 또 잠깐잠깐씩 수다떨고(일주일만에 봤는데도 넘좋음), 인지님 뭔가 거절할 수 없는 포스가... 제다이 믿으세요. 개드립 죄송합니닼ㅋㅋㅋ 플럼님도 디게 간만에 뵈었고, 휴이님도 상봉을 뙇!!! 이렇게 귀여운 분이 뙇! 은님도 간만에 뵈었는데 대화를 오래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흐엉헝엉 일삼님 샌드위치드시는데 제가 귀찮게 말걸어서 죄송해요 이게 제 사랑입니다(도름) 파레이라님 친근하게 대해주시구 정신없는 저랑 대화도 잘해주셔서.. 헤헤 니키님은 절위해 앤솔도 가지고 와서 전달해주셨고 아 감사해요 제가 바쁘고 정신없어서 대화를 오래못해가지구 엉엉 담에 따로데이트(이럼) 이래저래 좋아하는 분들을 많이 뵈어서 정말 풍족하고 배부른 하루였어요. 


주최이신 Pena님 정말 고생많으셨고,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제가 합류시킨 코르도 정말정말정말 고마워요. 내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흔쾌히 2차 전단지 그려주신 일삼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사랑해요마이존잘님.. 리스트 편집이라던가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신 잣님 사랑합니다. 스페셜 땡쓰투에요. 행사 못오셔서 너무슬펐고.. 출장 왜죠 회사를 뿌순다!!!! 회사스매쉬!!!!!(와장창) 제이미님은 제가 참 많이 귀찮게 해드린것같은뎈ㅋㅋㅋ 늘 웃으면서 많이 도와주시고 정말 수고하셨어요. 블베루님, 동고비님(과 친구분), 꾸엉님, 이얀님 모두모두 행사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신없는 후기는 이만 마칠게요! 


by 치우타 2013. 7. 14. 22:51

살아 있습니다.... 여기는 거의 연성 전용으로 쓰다 보니까 일상 잡담이 전멸했네요.

아저씨 영접 후기 이후로는 아무것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벤져스도 감상 1부만 쓰고 이어쓸수 없었다......


뭔가 시작하면 완결을 내야 하는데, 벌려놓은 일이 많다 보니까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네요.

멍멍이가 된 스티브가 토니만 따르는 바람에 얼결에 같이 지내다가 나중에 꽁냥연인사이가 되는 것도 쓰고 싶고,

너무 클리셰지만 뱀파토니랑 헌터스티브도 보고 싶고, 둘중 하나가 상대방의 마스터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언제나 마음만 앞서고 ㅋㅋㅋㅋ 손이 움직이질 않는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일해라 손이여.

by 치우타 2013. 6.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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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로즈 4편도 보호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별거없긴 한데 단어라던가 그런것 때문에...
제가 이런쪽으로 좀 소심해요 허허허 게다가 이번 정부는 끝날때까지 어떻게든 인터넷을 제어해보려고 하는 것도 같고.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아 설정했어요. 비번은 2편과 같습니다! 새로운 걸 생각하기엔 귀찮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읽어주시는 분들도 불편하실테니까요 *^ㅅ^*

아무튼 이제 슬슬 5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될텐데, 에피소드를 몇 가지 놓고 고심중입니다.
찰스의 에릭 변신시키기 ㅋㅋㅋ 사실 본판도 좋고 몇 가지만 개선하면 에릭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가 되겠죠잉
그리고 사실 전 이걸 어느 특정 장면을 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그건 아마 한 6편쯤에 나오지 않을까.. 얼른 쓰고싶어 죽겠네요
by 치우타 2011. 11. 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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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ed with all these, for restful death I cry,
As, to behold desert a beggar born,
And needy nothing trimm'd in jollity,
And purest faith unhappily forsworn,
And guilded honour shamefully misplaced,
And maiden virtue rudely strumpeted,
And right perfection wrongfully disgraced,
And strength by limping sway disabled,
And art made tongue-tied by authority,
And folly doctor-like controlling skill,
And simple truth miscall'd simplicity,
And captive good attending captain ill:
   Tired with all these, from these would I be gone,
   Save that, to die, I leave my love alone.


세상만사에 지쳐서, 죽음의 안식을 갈망하며 흐느끼네.
덕이 많은 사람이 거지로 태어난 것을 보고,
무능한 사람이 화려하게 변신한 것을 보고,
순수한 믿음이 불행하게도 버림받는 것을 보고,
창피하게도 명예가 엉뚱한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것을 보고,
순결한 미덕이 무참하게 유린당하는 것을 보고,
완전무결한 것이 부당하게 더렵혀지는 것을 보고,
유력한 사람이 절름발이에게 꺾여 지배되는 것을 보고,
학예가 권력에 의해 함구 당하게 되는 것을 보고,
어리석은 자가 학자인 양 능숙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을 보고,
단순한 진리가 무지한 것이라고 오해받게 되는 것을 보고,
선한 포로가 악한 적장을 섬기는 것을 보고,
   이 모든 것에 지쳐서, 나는 죽어서 사라지길 원했네.
   다만, 내가 죽으면, 내 사랑을 홀로 내버려두게 되어서.




마지막 문구가 정말 와 닿았어요... 존잘님이 연성에도 인용하셨지만 정말 신의 한 수인듯...........
찰스가 세상만사 모든 것에 지쳐서 그저 사라지고 싶을 때에도, 에릭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음을 깨닫는 그런 느낌이라..
으아아아.. 존잘.. 셰익스피어는 확실히 존잘이 맞긴 합니다... 끙끙
by 치우타 2011. 10. 2. 17:06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그대 여름날에 비유될까?
Thou art more lovely and more temperate:
그댄 그보다 더 예쁘고 화창하다.
Rough winds do shake the darling buds of May,
모진 바람 5월의 꽃봉오리 떨구고
And Summer's lease hath all too short a date:
여름철은 너무나 짧은 것을 어쩌랴.
Sometime too hot the eye of heaven shines,
때로는 천국의 빛이 너무나도 뜨겁고,
And often is his gold complexion dimm'd;
가끔은 금빛 얼굴이 가려진다.
And every fair from fair sometime declines,
우연이나 자연의 변고로 고운 것이 상하고
By chance or nature's changing course untrim'd:
아름다운 모든 것도 가시고 말지만
But the eternal Summer shall not fade
그대 지닌 영원한 여름은 바래지 않고
Nor lose possession of that fair thou owest;
그대 지닌 아름다움은 가시지 않는다
Nor shall Death brag thou wanderest in his shade,
죽음도 그대 앞에 굴복하고 말지니
When in eternal lines to time thou growest:
불멸의 노래 속에 시간과 함께 살리라.
So long as men can breathe, or eyes can see,
인간이 숨 쉬고 눈으로 보는 한
So long lives this, and this gives life to thee.
이 노래 살아서 그대에게 생명 주리.


왠 뜬금없이 셰익스피어 소네트냐고 하시면, 에릭찰스로다가.. 에릭->찰스 혹은 찰스->에릭 이렇게 시를 낭송해주는 게 떠올라서 적어봤습니다. 에릭이 찰스한테 해주면 좋을 시구인데 셰익스피어니까 찰스가 에릭한테 할 것 같네요.

에릭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하이네를 찰스에게 원어로 읽어달라! 읽어달라!!!!

by 치우타 2011. 10.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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