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필요하다며 눈물짓는 ㅁㅎ언니에게 바친 뱀파토니썰.....

그리고...... 제가 존잘님한테 얼결에 급리퀘해서 끝내주는것도 받았다고 합니다만 일단....

간략하게 정리 겸사.


토니는 아주 오래된 뱀파이어 가문의 후계자임. 뱀파이어 종족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스타크 가문의 하나뿐인 아들이었음. 현재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는 백작의 지위를 가진 가문의 수장이자, 과학자였음. 오래전 아내인 마리아를 헌터에게 잃고 나서는 뱀파이어들이 헌터로부터 숨는 방법뿐만 아니라 무기를 개발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시작했음. 그러는 과정에서 하워드는 자신의 어린 아들인 토니에게 많은 신경을 쓸 수 없었고, 토니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약간 비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자랐음. 


후계자 자리에는 관심도 없었지만 머리가 좋아서 아버지처럼 뭔가를 곧잘 만들고는 했음. 상대를 홀리는 매혹능력도 뛰어나서 같은 순혈 뱀파이어에게도 통할 정도였음. 오만하고 거만하지만 거기에 빠져드는 이들도 많았음. 짙은 브루넷에 그린 헤이즐넛 눈동자. 그리고 달이 차서 만월이 되면, 토니는 다른 뱀파이어와 달리 눈이 금빛으로 빛났음. 보통 붉은색이 일반적이지만 강력한 순혈의 피를 타고난데다가 많은 능력을 가진 덕분에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게 된 것이었음. 사실 토니는 마법에도 능통했음. 개인적으로 그닥 마법을 선호하지 않아서 자주 쓰진 않지만, 과학적 능력을 아버지에게 물려받고 마법적 능력을 어머니에게 물려받아서 이미 같은 나이, 혹은 더 연배가 있는 뱀파이어들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다다라 있었음.


사실 뱀파이어는 불로불사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충분히 성장하게 되어 있음. 뱀파이어의 초대 가문들의 경우엔 이미 나이든 모습을 한 이가 많았으나, 점점 청년~중년의 모습을 유지하는 뱀파이어들이 늘어났음. 자의로 어린 모습을 한 이들도 있었음. 

토니의 경우는 30대 초반의 청년 모습을 하고 있었음. 20대는 너무 어리고, 40대는 나이들어 보이고. 누군가를 유혹하거나 이용할 때도 30대 초반이 가장 용이했기 때문에, 외양은 그렇게 고정하기로 했음. 앤서니 에드워드 스타크는 뱀파이어 중에서도 가장 섹시하고 능력있고... 현재는 집 나와서 혼자 돌아다니는 중. 태양에 약하긴 하지만 선글라스로 커버하고, 대낮엔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기본 방침이 있음. 

by 치우타 2013. 7. 21. 01:34